소상인들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일을 하고 있으나 개인의 삶의 질을 위한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는 소상인들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인들의 삶의 질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전국 주요도시 소상인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8일부터 29일까지 방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상인 사업주들은 ‘내가 일하는 이유는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다’라는 항목에 동의하는 정도가 가장 높았으며(68.4%) ‘가족구성원과는 화목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정도도 58.2%에 달했다.
하지만 소상인으로서의 개인 삶의 질로 볼 때 문화생활을 하지 않는 소상인들의 비율이 47.2%로 나타나 절반에 가까운 소상인들이 문화생활에서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나의 건강’(58.4%)으로 나타났으며 ‘나의 수입(27.8%)’이 그 뒤를 이었다.
김정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다수인 소상인들에 대한 각종 지원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일과 생활에 연계성이 높은 소상인들의 고유한 특징에 대한 조사는 없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일과 생활, 가족과 함께 이뤄지는 소상인들에 대한 특징에 대해 인식도를 제고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정부정책수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