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 이학상)은 언제 해지하든 납입보험료의 100%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는 ‘(무)꿈꾸는e저축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
상품은 저축성 보험으로 적립금이나 보험료에서 수수료를 빼는 대신 경과이자를 기준으로 사업비를 부과하는 후취형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채택했다. 대다수 저축성 보험은 중도해지시 사업비를 제외한 기납입보험료를 돌려받아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존재했다.
월 보험료는 3만원부터고 보험기간은 10년이다. 1인당 최고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며 총 판매금액은 50억원 한도다. 공시이율은 3.80%에 저축성 보험의 비과세 혜택(10년 유지시)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10 Years Magis’이라는 신상품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해 가입 절차를 차별화했다. 고객들의 10년 꿈을 이루는 동반자가 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가입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하고 각종 이야기와 이미지, 동영상을 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가입 후 고객이 본인의 꿈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겨 추후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다.
임성기 교보라이프플래닛 상품·계리팀장은 “이 상품은 ‘보험 계약을 빨리 해지하면 손해’라는 기존 패러다임을 바꾼 소비자지향적 상품”이고 말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