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방재 솔루션 전문업체인 유타스(대표 송서윤)는 빌딩 내 에너지 절감 효율을 15% 이상 높일 수 있는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에너지절감 솔루션은 인터넷표준화기구(IETF)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인 CoAP 프로토콜에 기반을 두어 호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CoAP는 제한적인 CPU·메모리·통신 기능을 갖는 센서를 위한 웹 호환 프로토콜이다.
유타스는 이 솔루션을 상용화하기 위해 기존 레거시 장비 정합을 위한 지그비와 와이파이, 6LoWPAN 기반 무선통신모듈과 단일포터 및 멀티포트 어댑터, 통합게이트웨이, 컨트롤러, 웹기반 통합운영시스템, 제어 및 관리 앱 등을 개발, 빌딩시스템에 적용했다.
이학준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빌딩시스템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15% 이상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표준기반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렇게 개발한 기술을 융복합해 IoT 분야 선두주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