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연말연시를 맞아 본사가 이전한 나주시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조환익 사장과 신동진 전력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는 30일 나주시 목사고을 시장을 방문,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 특산물인 홍어와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생필품을 직접 구매했다.
한전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 이후 236억원에 이르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6년 연속 공공기관 구매실적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제를 신설해 올해까지 70억원의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조환익 사장은 “경기침체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질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면서 “한전은 지역 발전과 상생협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연계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