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기 GS파워 사장이 새해 1월 2일 제46대 한국화학공학회장으로 취임한다. 손 회장은 지난 1월 학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전관에 따라 1년 뒤인 2015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학회는 지난 1962년에 설립됐으며 전국 9개지부 13개 부문위원회, 화학공학자 및 산업계 임직원 등 6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손 회장은 현재 연세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겸임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손 회장은 “그간 화공학 분야가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음에도 자동차, 전자 등 다른 분야에 비해 그 기여도가 현저히 저평가 됐다”면서 “변화, 친근한 화학공학회라는 협회 비전 처럼 한국화학공학회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