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부터 취업자들의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취업 준비생이라고 일컫는 대졸자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에 고졸로서 당당히 매니아컨설팅그룹에 입사하고 온라인 마케팅의 매력에 빠져 행복한 입사 2년차의 박진수씨를 만났다.
-본인의 직장 생활을 말해주세요.
▲먼저 회사 출근시간이 10시입니다. 장거리 출퇴근 사원들에 대한 배려로 다른 회사보다 출근시간이 넉넉한데요. 덕분에 아침도 챙겨먹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출근해서 현재 관리 중인 광고주 일을 처리하고 업무 시간 틈틈이 다른 브랜드는 어떤 광고를 진행하는지, 온라인 시장 변화도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업무를 종료하면 사내에 같은 취미를 가진 동료들과 취미도 즐기고 있습니다.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사내 분위기덕에 개인 생활도 퇴근 후에 즐기고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직장을 선택하게 되었나요.
▲주변 친구들이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을 보면 급여 수준과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많이 신경 쓰더라구요. 저 또한 그런 기준으로 구직을 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매니아컨설팅그룹에서 부서장과 면접을 보고 난 후 ‘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결정하게 되었고 그 결정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매니아컨설팅그룹은 어떤 회사인가요.
▲젊음과 패기로 똘똘 뭉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대표에서부터 직원들이 20·30대 초반이기에 굉장히 활동적이며 친구 같은 회사입니다. 또 다소 젊은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이어서 광고에 대한 창작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회사입니다. 회사는 지난 2009년 블로그 매니아라는 바이럴마케팅 대행사의 사명으로 오픈한 후 그 자리에서만 안주하지 않고 블로그 매니아, 오프라 인매니아, 디자인 매니아, 키워드 매니아, 파블 매니아, 모바일 매니아 6개의 사업군으로 확장해 바이럴마케팅, 모바일마케팅, 키워드마케팅, 체험단 마케팅, 오프라인 마케팅, 홈페이지·디자인 제작, 영상제작·영상마케팅, 언론홍보대행 사업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히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입사를 하게 되었나요.
▲학교를 그만두고 어머니와 조그마한 가게를 하려고 했는데 준비하게 되면서 광고와 홍보를 알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즈음에 KISE취업아카데미에서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찾았고 상담을 받던 중 직접 현장에서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게 배우는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매니아컨설팅이라는 KISE취업아카데미의 참여기업을 소개받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입사해 여러 가지 교육을 받고 업무를 진행하면서 시장에 대한 무한한 비전이 보이기 시작했고 현재는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광고기획자로서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물론 광고주에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을 때입니다. 광고주 요청에 야근을 할 때는 힘들 때도 있는데 마지막에 고생했다고,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그동안에 야근과 받은 스트레스를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또 규모가 영세한 업체도 함께 노력해 확장되는 것을 여러 번 지켜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저희 회사는 당장의 광고비가 없는 고객사에는 나중에 광고 효과를 보고 성공하면 그때 잊지 말아 달라 하면서 동종업계 최초로 후불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졸업을 앞둔 청년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조언은.
▲조금은 멀리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앞만 보고 있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답답해지고 초조해지더라고요. 언젠가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상상합니다. 자신을 갖고 자신의 장점을 찾아 그것을 활용하다 보면 분명 기회가 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