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 들어 11월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00%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소·중·대형 풀 라인업 완성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큰 힘이 됐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소·중형에 이어 대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를 7월에 출시했다. 초강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는 국내 최대 수준인 151㎡ 대용량 청정능력과 빠르고 강력한 청정속도를 갖춰, 가정집은 물론 유치원〃병원〃미술관〃헬스장 등 넓은 공간의 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얻어 장시간 사용해도 전기료 부담이 크지 않다.
삼성 공기청정기 ‘AX40H5000UWD(모델명)’는 큰 먼지〃미세먼지〃냄새를 잡아주는 ‘3단계 공기청정 필터’와 세균〃곰팡이 등 각종 질환의 원인물질을 제거해주는 ‘바이러스 닥터’를 채택한 ‘더블 클린 시스템’으로 공기를 정화해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이슈로 인해 공기청정기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