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대표 김연배·차남규)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개원한 이대목동병원 ‘도담도담지원센터’에서 지난 20일 졸업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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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지원센터는 경제적 상황으로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1.5kg 미만 극소저체중 출생아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화생명·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기아대책이 힘을 모아 지난해 10월 열었다. 올해까지 총 41가구 46명의 이른둥이를 선정해 재활치료, 세균성 감염 조기진단 등을 제공했다. 새해 10여명의 아이들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졸업식은 극소저체중아의 통합재활치료 기간인 2년간 또래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센터를 나서게 된 5명의 이른둥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서 치료 중인 이른둥이 39명과 가족,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성장 동영상과 함께 졸업 수료증 및 선물 전달,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은 “해마다 이른둥이 출산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지원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기본정신인 생명존중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잘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