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김종겸, 정회원 등 선수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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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서킷을 뜨겁게 달군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종합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엔 KSF와 미디어 관계자를 비롯, 각 팀 선수와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현대자동차 국내 마케팅실 김상대 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특별상과 본상 시상이 진행됐다. 특별상 부문은 포토제닉, 베스트 오피셜상, 공로상, KSF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으로 이뤄졌고, 본상은 각 클래스별 1~3위와 쉘팀 챔피언십을 각각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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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경기장에서 가장 멋진 장면을 연출한 선수에게 주는 `포토제닉상`은 김재균, 이원일, 서호성, 장현진 선수에게, 베스트 오피셜상은 김호준 KSF 안전위원장에게 돌아갔다. 김호준 안전위원장은 송도 경기를 시작으로 서킷 안에서의 사고를 신속하게 대처,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운 점을 인정받았다. 공로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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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인 드라이버를 위한 `KSF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은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 김재현(솔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선수에게 주어졌다. 이 상은 만 25세 미만 드라이버 중, 올 시즌 경기를 80% 이상 참가하고, 스포츠맨십 위반으로 실격한 적이 없는 선수를 후보로 한다. KSF 기자단, 한국 자동차 경주협회, 조직위원회 투표로 선정한다. 김재현은 2014 포르테 쿱 챌린지 레이스로 KSF에 공식 데뷔, 최연소 출전과 시즌 챔피언을 기록했으며, 올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에 총 7회 출전해 5회 우승을 차지했고, 포디움엔 6차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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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은 클래스별 종합결과에 따라 시상했다. 먼저,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선 이대준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김재우, 원상현이 뒤를 이었다. K3 챌린지 쿱 레이스 부문에선 이원일, 어령해, 박동석 선수 순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트로피와 함께 각각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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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선 서호성(바보몰 닷컴), 이진욱, 심성훈(바보몰 닷컴) 선수가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에선 김재현(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선수가 1위, 정회원(록타이트-HK)이 2위, 전인호(채널 A 동아일보)가 3위를 차지했고,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 3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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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 클래스엔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김종겸(서한-퍼플 모터스포트) 2위, 장현진(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명길 선수는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을 거머쥐는 경사를 누렸다. 각각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500만원과 1,000만원, 5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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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고팀에게 주어지는 KSF 쉘 팀 챔피언십은 올 시즌 종합 226점을 기록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게 돌아갔다. 박종임 감독이 대표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그는 "올 한 해 여러 팀이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면서 "내년 대회도 잘 부탁한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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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시상자로 나선 현대차 마케팅실 김상대 이사는 "올해 송도 도심 경기를 치르며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기여했지만, 아직 과제가 많다"면서 "향후 세계적 수준의 경주차 개발과 유능한 선수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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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