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서비스 올레tv는 지난 1~11월 영화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실적을 집계, 한 해 동안 부가판권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주요 작품을 발표했다.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의 ‘겨울왕국’은 올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호인’ ‘해적:바다로 간 산적’ ‘수상한 그녀’ ‘역린’ 등 한국 영화 화제작도 상위권에 포진됐다.
KT 관계자는 “올레tv의 소장형 VoD 서비스 등이 등장하면서 겨울왕국 강세가 지속됐다”며 “화면이 작은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자막이 필요한 외화보다 한국영화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