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의 8개 석탄화력발전소가 365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12일 기준 전 호기 365일 무고장 운전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당진화력은 설비관리 집중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고장 운전목표를 100일 단위로 구분하여 첫 100일은 회사 주관으로, 두 번째 100일은 노조 주관으로, 이후로는 노사가 협력해 발전소를 운영했다.
고장을 줄이기 위해 △하절기 5대 취약요소 집중 관리 △미세징후 조기감지 및 공유 △튜브 비파괴검사 신기술 도입 △교차점검 등의 노력을 기해왔다.
특히 한 설비당 발전 기계 전기 제어 4개 분야의 직원이 조를 이뤄 점검조별로 담당기기를 자율적으로 선정·점검하는 현장 점검으로 기기를 관리하고 계측제어 설비에 대해 발전처간 교차 점검을 무고장 운전의 노력을 지속했다.
당진화력은 전 발전기 무고장 운전으로 1년간 약 240억원의 생산성을 향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동서발전은 오는 2019년까지 자구노력을 통해 생산성을 30% 높여 총 3461억원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