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가 영화 호빗 : 다섯 군대의 전투(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공개에 맞춰서 호빗 스타일로 만든 기내 안전 비디오 동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영화 호빗의 팬이기도 한 뉴질랜드 여배우인 자야 로버트슨(Jaya Robertson)과 남성 배우인 다니엘 크레스웰(Daniel Cresswell)가 등장해 비행기 좌석에 앉아서 옆을 보니 프로도 배긴스 역을 맡은 일라이저 우드가 나타난다. 눈앞에 나타난 모니터에선 호빗 속 풍경을 배경 삼아 기내 안전 사항을 알려준다. 광대한 중세 같은 풍경 속에서 벨트 착용 방법을 알려주고 수하물을 앞좌석 아래쪽에 보관하라고 알려준다.
말 위에 앉아서 벨트에 대해 알려주는 인물은 호빗에 출연한 배우 딘 오고먼이다. 화살을 쏘면서 산소마스크에 대해 설명해주고 긴급 사태가 발생하면 대처할 방법은 콘도르 위에서 알려준다. 구명조끼 사용 방법을 알려주면서는 ‘절대 반지’도 등장한다. 그 밖에 흡연 사항에 대한 주의나 비상탈출구 등은 대규모 군대가 집결한 상황을 연출해가면서 설명해준다.
컷 소리를 내는 인물은 피터 잭슨 감독으로 뉴질랜드에어가 운행하는 보잉787의 경우 손바닥 크기만한 전자기기는 상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나오며 노트북 같은 덩치 큰 디지털기기는 수하물에 넣어두라고 설명한다.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도 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