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은 실물중심의 산업경제에서 정보중심의 지식경제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연구개발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창조경제와 관련하여 모든 산업 분야에서 ICT가 포함되어 기존산업과 별개로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로 인하여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은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뀌어 지고 자연스럽게 인적자본과 과학기술의 질적인 성장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한 ICT융합과 관련한 산업의 필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이에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LED와 IT가 융합된 다양한 연구를 펼치고 있는 연구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자IT미디어공학과의 IT융합기술연구실(책임교수 차재상).
이곳은 IT기반의 혁신적인 융합형 신기술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실로 무선통신기반 IT융합기술, 카메라 및 제스처 인식 융합기술, 스마트폰 및 카메라 응용 SW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창의적인 융합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차재상 교수는 IT이노베이션센터와 IT융합기술실험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LED와 IT가 융합된 다양한 창의적인 LED-IT융합형 원천 신기술들을 다수 개발하고 IEEE802 국제표준화와 연계시키는 실적을 내고 있다.
또 차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폰 이미지센서를 이용한 가시광통신 응용시스템 개발’, 산업통상자원부의 ‘LED-ID표준화연구개발’사업 등 다양한 LED-IT융합형 신기술개발사업의 책임자 및 세부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괄목할 만한 창의적 연구 성과를 내놓기도 했다.
현재 그는 교내의 ‘IT이노베이션 센터’의 센터장과 20여명 이상의 석·박사과정으로 구성된 IT융합기술실험연구실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연구실에서는 창의적인 LED와 IT의 융합형 신기술의 성과를 토대로, IEEE 802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며, 산업체 및 연구소와 함께 창의적인 산학연 협력기반의 연구성과들을 도출시키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차 교수는 성공회대 및 경희대 등의 국내 교수진들과 함께 일본으로부터 LED기반의 가시광 조명 무선통신을 국내에 2013년경에 초기 도입시킨 인물로, 이를 토대로 새로운 LED기반의 신기술인 ‘LED-ID’기술을 직접 명명하고 스마트폰과 연계된 가시광 통신기술 등 다양한 LED-IT융합형 신기술을 주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OCC(optical communications for cameras) 기술은 LED-ID 기술의 응용기술 분야중 한가지이며 2015년 1월초 IEEE 802.15의 새로운 TG로 대두될 기술로서 차교수의 돋보이는 연구성과 중 하나이다.
다양한 산학협력 기반 신기술 확보 및 국제표준화 연계
차재상 교수 및 ETRI, 삼성전자, 그리고 국내 교수진(국민대, 연세대, 광운대, 경희대)들은 더불어 가시광 조명 무선통신분야에 대한 상당수의 선도적 연구성과를 주도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실정이며, 학계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면서 본인이 명명한 ‘LED-ID’기술과 새로운 조명IT신기술을 토대로 IEEE802.15.7관련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며 다양한 LED-IT융합형 신기술과 지적재산권을 상당수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IEEE802.15.7관련 국제 표준화 부문에 있어서 차 교수는 국민대학교 장영민 교수(IEEE802.15.7a SG 의장)과 함께 의장단의 간사역할을 수행하며, 표준화에 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상당수 참여하는 IEEE에서 2015년 1월 IEEE802.15.7 TG로 최종 확정될 전망을 내놓고 있다.
차 교수는 “향후 커다란 성장세가 예상되는 LED-IT 융합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글로벌기업과 학계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원천기술 및 응용서비스를 개발하고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국가 차원의 관심과 LED조명 분야와 IT분야 상호간의 교류를 통하여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새로운 신성장 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