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은 물론이고 웹과 PC에서 동시에 명함을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스마트비투엠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한 명함 관리 앱 ‘이플(eepple)’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인맥 플레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플은 개인 PC와 웹사이트(eepple.co.kr), 스마트폰을 연동시켜 개인 PC에 보관된 명함 자료를 웹사이트에서 동기화해 외부에서도 사용자의 명함 정보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모바일은 핸드폰 카메라로 명함을 찍어 관리할 수 있으며, PC는 스마트비투엠이 자체 개발한 스캐너로 명함을 찍은 후 관리하도록 구성했다.
클라우드 명함인식엔진(BCR)을 사용해 명함 인식률이 97~98%에 달하고, 속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사용자가 서버와 PC에 명함 정보를 저장해 안전하게 보관, 관리할 수 있다.
한글·한문·영어가 혼용된 명함을 정확하게 인식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검색도 가능하다.
스마트비투엠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버는 사용자 명함 정보를 암호화 및 복호화 처리해 보안성을 크게 높였다.
부가 서비스 기능도 다양하다.
저장된 명함 정보의 주소를 클릭하면 구글 지도와 연동돼 곧바로 주소에 해당되는 지도를 볼 수 있다.
PC에서는 그룹 관리, 인맥 통계, 일정 관리, 지출 내역 확인 등 모바일에서보다 더 다양한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명함 앱은 명함 300장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비투엠은 스마트한 업무 환경에 적합한 조직 내 공유형 비즈네트워크시스템(BNS)도 함께 개발해 최근 대학교와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박병선 스마트비투엠 사장은 “클라우드를 통한 명함 관리 기능 외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이플이 성공적인 인맥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