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2014 제2회 LS산전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9월까지 수중사진·해양환경 2개 부문에 25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중사진 부문 19점, 해양환경 20점 등 총 39개 작품이 입선했다.
입상작은 내년 1월까지 LS타워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 홈페이지(www.scubakorea.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평소 스킨스쿠버 마니아로 알려진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공식 다이빙 2000회, 3분40초 무호흡 기록과 스쿠버 강사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장을 맡고 있다.
구 부회장은 “대부분의 사람이 세상의 절반이 바다 밑에 있지만 그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경험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반인들과 수중 세계의 경이로움을 사진으로나마 함께하고 국내 수중사진 작가를 발굴, 후원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