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이 10년 후 매출을 두 배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27일 평택발전본부 대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전략 체계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 비전 슬로건은 ‘Beyond Energy, Create Happiness’로 2015년 이후 충남 태안 시대를 준비하는 서부발전의 미래와 도약 의지를 담았다.
서부발전은 비전 달성을 위해 공익가치 창출(Public Happiness), 친환경 경영 선도(Eco-Friendly), 내부역량 향상(Human Value), 사업 경쟁력 강화(Power&Tech) 4대 전략 방향과 16대 전략 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2025년 설비용량 2만5600㎿, 5대 핵심 기술로 매출액 1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부 역량 향상으로 지속가능경영 AAA 달성과 창의 인재 양성 20%를 목표로 정부 평가에서도 최고 수준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성장만을 추구하지 않고 2025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10% 달성, 4대 자원 순환사업 특화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기로 했다. 고객만족도 최우수 기업과 상생협력(CSV) 확산을 목표로 대국민 서비스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조인국 사장은 “진정한 혁신은 개선이 아닌 새로운 사고를 통한 돌파”라며 “급격한 변화를 앞둔 지금의 ’절박함‘이 미래를 창조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