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야심작 'X100' 이름은? '티볼리'

렌더링 이미지도 함께 공개…내년 1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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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외관(사진 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한 신차 이름을 `티볼리(Tivoli)`로 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볼리`란 이름은 이탈리아 휴양도시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도심형 테마공원에서 따왔다. 신차의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쌍용차가 설명했다.

외관은 이 회사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Rhythmical Motion)을 모티브로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실내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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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외관(사진 제공=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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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는 세리프 서체를 바탕으로 삼았다.(사진 제공=쌍용자동차)

아울러 폰트는 차의 성격과 스타일을 반영, 활자 기둥 양끝을 맺는 형태인 세리프(serif) 서체를 바탕으로 삼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티볼리`가 오는 1월 출시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철저한 시장 조사와 분석을 통해 상품성을 높여 온 만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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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인테리어(사진 제공=쌍용자동차)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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