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이노가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IT 솔루션기업으로 거듭난다.
명인이노(대표 원용선)는 최근 명인일렉트로닉스와 함께 ‘명인 파트너스데이 2014’를 개최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인텔 서버와 스토리지를 공급해 온 명인이노는 최근 델·에이텐(ATEN)·애즈락랙·바이윈·애즈락랙 등과 협력하고 다양한 솔루션 공급에 나섰다. 명인이노는 인텔 서버 제품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영상분배솔루션(KVM), SSD, 미니PC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명인이노는 인텔 서버 제품군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인텔 하스웰-EP E5-2600 v3 CPU를 탑재하는 4세대 플랫폼인 그랜틀리(Grantley) 아키텍쳐 제품을 발표했다. 또 인텔 제온 E5 시리즈 공급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명인이 공급하는 정품 CPU 제품을 구매하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명인이노는 고객 요구가 다양화함에 따라 델·에이텐 등의 제품도 새로 선보였다. 기업 데이터 관리에 소비되는 시간과 비용, 위험을 줄여주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인 델 스토리지 SC시리즈를 선보였다. 또 영상분배솔루션 선두주자인 에이텐과 손잡고 ‘ATEN VanCryst HDBaseT’ 제품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VanCryst HDBaseT 제품은 비압축 4K UHD 비디오·오디오 등 전문 환경 구축이 용이하다.
명인이노는 국내에서 단독 계약해서 공급 중인 애즈락랙·바이윈(메모리)·셔틀(미니PC) 등의 제품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애즈락랙의 서버·스토리지·HPC 제품은 명인일렉트로닉스가 총판을 담당한다.
원용선 명인이노 사장은 “이번 파트너스데이에서 새로운 기술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적합한 인적 요소를 보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종 신기술 및 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