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예술 융합 논의…18일 KISTEP 미래포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박영아)은 한국미래연구원(원장 이각범)과 공동으로 오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창의적 융합의 미래, 과학적 상상의 현실화’를 주제로 ‘제5회 KISTEP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미디어아트 그룹 ‘에브리웨어’의 방현우 작가가 ‘창의적 상상력〃예술을 품은 과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섬유패션분야 전문 융합연구를 위한 패셔노이드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숭실대 김주용 교수가 ‘새로운 아이디어의 현실화-섬유&IT 융합’을, 이상현 KISTEP 연구위원이 ‘미래의 성공적인 융합창출을 위한 핵심 요인’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최문정 KISTEP 미래예측본부장 주재로 3명의 주제발표자와 이중식 서울대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 권강현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교수, 엄창섭 고려대 의과대 해부학교실 교수가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박영아 KISTEP 원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예술 세계처럼 창의적 발상으로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과학적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창의적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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