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공동으로 12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에너지절감 기술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기술을 공유해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이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였다.
양 기관은 기술적·경제적으로 설비 개선 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간단한 유지보수만으로도 실천 가능한 설비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진단 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 관리방안 및 개선 사례 공유 △설비 개선을 위한 투자제도 △국내 전력 사용 현황 등도 소개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력산업 유관기관 간 에너지 절감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에너지 효율 개선 방안과 그에 따른 절감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발전산업 전반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개선 활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