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박경엽)은 12일 창원 본원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제주도청 및 풍력발전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단지 운영제어시스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규모 풍력발전의 전력계통 운영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풍력발전단지 운영·제어 시스템에 관한 기술적 요구사항의 수렴을 위한 목적이다.
이날 김종율 KERI 박사는 ‘풍력발전단지 운영제어시스템 개발 동향’에 관해 발표했다. 김 박사는 “풍력발전의 기술적 요구 조건은 개별 풍력발전기 제어 중심에서 점차 발전단지 관점의 운영제어로 변화하고 있다”며 “분산 전원 통합운영제어 기술 활용 등 풍력발전단지 운영제어시스템에 관한 실증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KERI는 산업 파급효과가 큰 12개 톱다운 과제 중 하나로 ‘풍력발전단지 출력제어 시스템 개발’을 선정해 집중 연구하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