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연구실 안전주간은 연구실 안전에 공헌한 기관 및 공로자에 대한 격려와 연구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 정보교류 등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연구책임자, 안전관리자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0일 기념식에서는 연구실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수여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는 삼성전기, 인천대,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배재대에 기관 표창을 수여하며, 개인 표창은 한운동 한국화학연구원, 강차식 재료연구소 등 6명에게 수여한다. 시상에 이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정복을 이뤄낸 엄홍길 산악대장 등 명사초청 특강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미래부가 지난달 배포한 연구실 사고대응매뉴얼에 대한 설명과 안전관리 우수사례 및 우수연구실 인증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전국 연구실안전지원센터 워크숍이 있으며, 국정 아젠다인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