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6일 ‘부상소방관 격려금 전달식’을 갖고 화재진압, 응급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 소방관 30명에게 격려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100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모범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도 마련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위로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