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센서 만난 조본 스마트밴드

조본(Jawbone)이 신형 스마트밴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심박 센서를 탑재한 상위 모델인 UP3, 피트니스 초보자를 겨냥한 모델인 UP 무브(UP Mov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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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3은 조본이 내놓은 이전 모델인 UP24보다 소형화·경량화했지만 지금까지 탑재하지 않았던 센서를 더 추가했다. 덕분에 가속과 피부 온도, 심박수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기존 모델 역시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건 가능했지만 UP3은 수면의 질을 더 깊이 분석하는 게 가능하다. 또 장착하고 있으면 자전거로 이동하든지 테니스를 쳐도 자동으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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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만 인식하는 건 아니다. 운동 후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알려준다. 운동으로 신체에 피로 축적도 분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0m 방수 사양을 지원해 장착한 채로 수영을 해도 문제없다. 블루투스 4.0으로 동기화를 하며 데이터를 동기화하기 위해 매번 단말기에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배터리는 7일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으며 크기는 220×12.2×9.3mm, 무게는 29g이다. 가격은 179달러.

함께 발표한 UP 무브는 49.99달러에 불과한 초보용 제품이다. 클립 같은 형태여서 어디든 붙일 수 있는 게 특징. 상위 모델만큼 정확한 측정은 할 수 없지만 건강 상태에 대해 알 수 있다. 수면의 질이나 칼로리, 보행 관련 측정도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기존 UP 시리즈와 같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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