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국내 최초 베트남 현지 방송 콘텐츠 제작 합작법인 설립

CJ E&M이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 VTV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CJ E&M은 VTV와 방송 콘텐츠 제작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CJ E&M은 콘텐츠 기업과 베트남 방송사 간 합작법인 설립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베트남에서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CJ E&M과 VTV는 베트남에 양사 제작인력이 참여하는 방송 콘텐츠 제작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드라마·예능 등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제작한 프로그램들 V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방송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CJ E&M은 베트남 콘텐츠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CJ E&M은 완성도 높은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작,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방송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수 CJ E&M 대표는 “CJ E&M의 콘텐츠 기획, 제작, 글로벌 배급 역량과 VTV의 강력한 현지 배급, 영업 역량을 합작법인에 집약, 양사 모두 최대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오는 12월 베트남 현지 방송을 목표로 한-베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Forever Young)’을 제작 중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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