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컬러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 2100 프레스’가 ‘2014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1957년 제정된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일본 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며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제품들에게 ‘지 마크(G Mark)’를 부여한다.
지난 8월 국내에 출시된 ‘버산트 2100 프레스’는 기존 제품 대비 무게를 약 50% 줄인 몸체로, 설치 공간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밝은 화이트 색상을 바탕으로 한 웨이브 형상의 푸른색 박스 디자인은 고속 출력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사용자를 작업 위치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프린트 서버 화면은 사용자의 숙련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으며, 가동 상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상태 표시’ 기능, 복잡한 설정도 빠르고 직관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미리보기’ 등의 메뉴를 이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분당 100매의 속도로 인쇄할 수도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