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경기도 안산 소재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원장 김영수)와 자매결연 및 모자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는 2008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복지단체로, 이주민 여성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보육하고 있다.
앞으로 KIAT는 국제기술협력단과 중견기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센터 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활동을 펼친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다문화 모자 가정이 국내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매달 소정의 후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다문화 가정에 취약계층이 많은데 그들이 모두 행복하게 정착하길 바란다”며 “따뜻한 공동체, 함께 하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