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사로잡은 삼성 TV" 유럽서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는 곡면(커브드) 4K 초고화질(UHD) TV와 풀HD TV가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로부터 ‘최고의 TV’로 평가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유럽 TV 시장 점유율 1위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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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사 곡면(커브드) 4K 초고화질(UHD) TV와 풀HD TV가 영국에서 `최고의 TV`에 선정되며, 유럽 TV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영국에서 열린 2014년 삼성 커브드 UHD TV 출시 행사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커브드 UHD TV(UE55HU8500)’는 위치의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의 TV’ 부문에서 단독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뽑혔다. 위치는 이번 조사에서 UHD TV를 처음 대상에 올렸으며 24개 제조사의 676개 모델이 대상이었다.

영국 영상음향(AV) 전문 잡지 ‘왓 하이파이(What Hi-Fi)’도 ‘2014년 최고의 TV’ 부문에서 삼성전자 ‘풀HD TV(UE48H6400)’가 ‘올해의 제품’에 올렸다. UHD TV 55·65인치(HU7500) 제품은 ‘베스트 바이’로도 선정됐다. 이 중 65인치 모델은 4K 업스케일링 영상 중 선명도와 디테일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 TV는 시장조사업체 GfK 조사에서 유럽 평판 TV 시장 1~8월 누적 매출 기준 38.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UHD TV 시장에서는 60.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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