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테크(대표 진성일)는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저장·관리하고 공간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카이로스 스페이셜(Kairos Spatial) 5.5’를 출품했다.
제품은 리얼타임테크이 자체 개발한 인메모리 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솔루션(RDBMS)에 공간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추가적인 기능을 융합해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카이로스 스페이셜 5.5는 국방, 소방·방재 등 실시간 처리가 요구되는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2세대 지리정보시스템(GIS) 아키텍처의 외산 공간정보 플랫폼을 대체할 수 있고 3세대 아키텍처도 지원한다. 기존 인메모리 DBMS의 취약점인 대용량처리 문제를 디스크 기반 DBMS와의 동기화 기능으로 해결했다.
카이로스 스페이셜는 관계형 데이터 모델, 공간 데이터 모델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데이터 모델을 지원해 최단거리 분석, 최적경로 검색 기능 등을 쉽게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국제표준(OGC) 2D·3D 공간데이터 모델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향후 5년 후 다양한 분야에서 3D가 2D를 추월할 것으로 예측되고 활용 분야도 콘텐츠 위주에서 건축, 국방, 의료 및 교육부문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국제연합(UN)보고서에 따르면 일상에서 생산되는 정보의 80% 이상이 공간정보와 연계돼 공간 정보의 효율적 관리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리얼타임테크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용 3세대 구조를 지원하는 미래 IT전략기술인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 기반의 공간 DBMS로 통계청, KCB, KT, 현대차, 해군함정 무기체계 등 대형 구축사례를 통해 기존 글로벌 외산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OS : 윈도, 유닉스, 리눅스, 실시간운용체계(RTOS)
▶공간 정보 융합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고성능 데이터베이스관리솔루션(DBMS)
▶(02)3487-8881
[진성일 리얼타임테크 대표]
“리얼타임테크는 미래 핵심서비스가 중 하나인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공간정보융합서비스를 유무선 환경에서 고성능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카이로스 스페이셜은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기존의 디스크기반 제품과 차별화된 3D 공간 DBMS입니다. 공간정보 융합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로 활용할 목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지리정보와 SW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가 만들어졌다. 진성일 리얼타임테크 대표는 “기존 2D 실외 공간정보 위주의 전통적인 GIS시스템은 획일적이고 폐쇄적 구조로 정부3.0과 같은 대민서비스, 국방, 소방과 같은 실시간 서비스 적용에 한계성이 있다”며 “건설, 국방 및 소방·방재 등 융합 분야에서 다루는 공간정보는 정보처리 복잡도가 높은 3D 이상의 고차원 공간정보”라고 강조했다. 공간 정보에 대한 실시간 융합 분석 처리가 필요한 시점이란 의미다.
공간 정보의 융합 분석 처리를 위해 리얼타임테크가 개발한 카이로스 스페이셜 5.5는 엔터프라이즈워크그룹용 3세대 구조에 기반을 두고 높은 개방성 GIS시스템 구조를 지원한다. 진 대표는 “국제표준(OGC)을 따르는 3D 공간DBMS로서 외산 위주의 공간정보 플랫폼을 대체하고 국내외에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국산 솔루션”이라며 “국내 대형 구축 사례를 만들어가며 국방지형정보처리, C4I, 표적 관리 등 국방 ICT 융합서비스 분야와 소방방재, 교통·물류업무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