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2014]ITRC포럼-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ITRC포럼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전시관에는 고려대, 아주대, 중앙대, 한양대 ITRC 연구센터가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서버는 물론이고 국방, 교육, 집안에서 사용하는 스마트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단 전시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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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제어시스템보안연구센터(센터장 임종인)는 제어시스템 환경에서 내외부 망에서 파악되는 파일유형과 확산을 감시하는 시각화 프로그램을 전시한다. 악성코드를 포함한 파일의 확산형태를 관찰하고 이상징후를 발견하면 대응할 수 있다. 스마트TV를 이용한 티비싱도 선보인다. 스마트TV는 해커가 조작된 방송이나 임의 자막 송출을 할 수 있어 이를 막는 프로그램이다.

ADA 분석시스템은 상수도, 전력, 철도 시스템 등 각종 서버 관련 프로토콜을 분석해,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 접점을 효율적으로 탐지한다. 내부 네트워크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아주대 국방전술네트워크연구센터(센터장 임재성)는 첨단 국방 전술 네트워크를 소개한다. 우선 항공우주노드통신 중계기반 촉위시스템은 적의 위성항법시스템 위협에 따른 독자 항법시스템 프로토콜 개발이 목적이다. 한국형 실시간 전술데이터 링크는 이미지 고속 전송을 지원한다. 위성항법장치(GPS)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위치인식을 하는 기술이다. 항재망과 멀티넷 능력 확보가 가능하다. CR 기반 MAC 프로토콜은 열악한 군통신 환경에 무선 자원 확보가 제한된 것을 보완한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기회를 보장하고 실시간 멀티미디어 트래픽 품질을 보장하는 프로토콜을 연구한다. 음성 서비스 환경에서 기존 MAC 프로토콜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중앙대 u오피스무선네트워크연구센터(센터장 조용수)는 무선환경에 맞춰진 매쉬 네트워크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미래형 u오피스, 스케줄 알림 서비스 등을 내놓는다. 전시 목록 가운데 메쉬 네트워크 기술은 무선 라우터를 위한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 운용체계인 오픈WRT에 기초한 기술이다. 무선 매쉬 네트워크의 프로토타입(원형)을 설계하고 적용한다. 적응형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무선 메쉬 네트워크(그물망)의 서비스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초고속 무선 백본 메쉬망에 기초한 통신시스템과 기술을 연구한 성과다. 네트워크 끊김 사태를 방지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설치가 단순하고 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u오피스 스케줄 알림 서비스는 손목 밴드나 안경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지니고 다닐 경우 움직임을 체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밖에 한양모바일컴퓨팅연구센터(센터장 최승원)는 가변구조형 라디오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다. 이 프로토타입은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표준을 따르는 방식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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