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는 태양광 전문기업인 제이에스피브이(JSPV)와 공동으로 3㎾ 태양광주택 수출형 자재패키지를 개발, 출시했다.
해외시장과 시공업체를 타깃으로 개발된 이번 패키지 제품은 자재의 품질과 설치의 편의성, 비용 절감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달부터 시작된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과 연계 3㎾ 가정용 계통연계형 발전시설 및 지붕설치용 소규모 발전시설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패키지 제품은 태양전지에서 인버터까지 모든 전기 시공을 별도의 장비 없이 소켓에 장착하기만 하면 시공이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방식이다.
전문 지식이 없는 개인이라도 하루 만에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수출형 제품은 일반 가전제품과 같이 플러그에 꽂기만 하면 작동한다.
이 제품에는 또 국내 태양광 주택에서는 최초로 서지(Surge) 보호장치를 내장해 낙뢰나 과전압과 같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김월영 사장은 “풍부한 독립형 태양광 수출경험을 토대로 모든 자재를 모듈화 및 표준화해 시공의 편의성과 비용절감, 공사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특히 자재 패키지의 가격을 최대한 낮춰 현재는 가격에 있어서 중국 제품과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