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파워봇의 ‘당신이 꿈꾸던 로봇청소기’ TV 광고가 시청자와 네티즌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겪을만한 상황 연출로 파워봇의 성능을 유쾌하게 전달했다. 광고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귀여운 아이들이 즐겁게 쿠키를 만드는 모습을 역동감 넘치게 표현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베이킹을 하며 아이들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밀가루·견과류 등 쿠키재료가 날리는 장면의 경우, 초당 30프레임의 속도로 찍는 일반광고와 달리 초당 1000 프레임의 초고속 촬영으로 진행해 생생함을 더했다. 여기에 구연동화 형식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슬로 모션으로 연출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측은 “번거로운 청소 고민을 활용한 친숙한 스토리 구성이 시청자의 공감을 얻으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