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2014 한국전자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적인 창조IT 종합전시회’란 타이틀로 열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45회째를 맞는다. 22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전자·IT 기술이 일상생활에 가져온 편리함과 세상을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제품과 융합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최신 스마트폰, 곡면 초고화질(UHD) TV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최첨단 제품을 비롯해 플렉서블·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3D프린팅, 모션시뮬레이터 등 흥미로운 융합 제품이 공개된다. 전자IT분야 24개 대학 미공개 원천기술 2000여건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에는 UHD TV, G패드, 김치냉장고 등 다채로운 경품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인기걸그룹 달샤벳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참관객 편의를 위해 전시기간 동안 가산 디지털단지역, 서울역, 용산역, 합정역, 강남역에서 행사가 열리는 킨텍스 간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