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에 영향력이 큰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는 AVS(American Vehicular Science)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자동차 특허 전쟁, 누가 위험한가?`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AVS 특허를 총 461건 인용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인용이 250건이나 된다. ‘인용수’ 증가는 ‘분쟁 발생’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

AVS에 이어 두 번째로 완성차 업체 인용이 많은 특허를 많이 보유한 NPE는 커민스(Cummins)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커민스 특허를 총 360건 인용했다. 아직까지 자동차 소송에 적극적이지 않은 커민스는 향후 분쟁 발생 리스크가 높은 NPE다.
이처럼 자동차 분야 주요 NPE들은 기술적 활용도를 반영하는 ‘인용수’가 많은 특허를 중심으로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특허 전쟁, 누가 위험한가?`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별 NPE 보유 특허 인용과 소송 특허의 인용 현황을 교차 분석해 Top 10 제조업체별 현재 및 미래 분쟁 리스크를 진단했다. 또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현재 공격적인 소송을 진행하거나 준비중인 NPE를 선별했다.
※ 자동차 특허 소송에 대한 완성차 업체별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특허 전쟁, 누가 위험한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