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영어·IT·봉사` 3가지 능력 인증하면 장학금 지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국제화·정보화·사회봉야 분야에서 우수한 학생을 학교가 인증하는 ‘글로벌 리더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국대는 영어, IT, 봉사 3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글로벌 리더 장학금도 지원한다. 글로벌 리더 인증은 전 학년 평점 3.5이상인 학생이 취득할 수 있으며 △일정수준 이상의 영어성적 △컴퓨터관련 정보화 자격증 △100시간 이상의 사회봉사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글로벌 리더 인증을 받은 학생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지원한다.

이승호 건국대 학생복지처장은 “학내 면학분위기 조성과 시대가 요구하는 고급화·전문화된 인재 양성, 우수 학생들의 취업 지원 등을 위해 글로벌 리더 인증제를 도입했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 능력을 졸업 이전에 미리 준비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요건을 모두 갖춘 학생에게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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