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이기섭)은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이하 NRW)와 산업정책 연구 강화 및 한국 기업의 독일 진출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KEIT와 NRW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이기섭 KEIT 원장과 허버트 야코비 NRW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한국과 독일의 최신 기술과 사업화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 간 공동 연구를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한 기업들이 유럽 진출을 추진할 때 NRW가 전문 컨설팅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데도 합의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한·독 생산기술 세미나’도 열렸다. 양국 생산기술 전문가들이 미래 제조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