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소각장 화재, 열화상카메라 전문기업 FLIR 열화상 카메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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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산출되고 있는 폐기물의 양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폐기물 처리는 전 세계 모든 공업국가에서 중요한 산업분야로 등장했지만 폐기물의 저장, 분류 및 재활용 공정을 거쳐 전력을 생산하는 일련의 과정은 내부적인 자연발화 또는 외부 요인에 의한 화재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체코의 보르크스벨(Workswell)사가 고형 폐기물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Waste Bunker Monitor(폐기물 저장소 모니터)라는 열화상 기술을 이용한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체코 공화국의 경우, 매년 약 350~550만 톤의 일반 가정 쓰레기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면, 열과 전력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부피를 원래의 10~15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소각장에서의 화재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었다.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쓰레기 내부에서 일어나는 자체 화학반응에 의한 발열과 쓰레기 운반 차량에서 나오는 고온의 입자로, 이것이 발화되면 쓰레기 내부에서 부패,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에 의하여 화재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골치를 썩던 중, 보르크스벨사의 Waste Bunker Monitor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쓰레기 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게 된 것이다.

1998년 건설된 보르크스벨은, 체코의 기술 개발 및 제공 전문업체로서 중부유럽 지역을 주 시장으로 삼고 있는 회사로, 비 접촉식 온도 측정 솔루션을 개발하여 여러 관련 산업분야에 공급해 왔다.

보르크스벨사가 개발한 Waste Bunker Monitor 시스템은 플리어 시스템의 비 접촉식 온도 측정 의 열화상 기술에 자사의 독점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발화될 위험이 있는 부분을 감시하는 것으로, 전체 감시 면적은 여러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지며 각각 일초 당 몇 회씩 온도를 측정하고 비교 평가한다. 만일 어느 부분에서 폐기물의 표면 온도가 높아지면 폐기물을 처리하는 크레인 조종사에게 자동적으로 즉시 이를 알려주어 화재를 막을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의 동작과 기능은, 제어 및 시각화 소프트웨어에 의하여 통제되며,FLIR 열화상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영상과 온도 정보를 모니터에 디스플레이된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감시 구역 내에서 쓰레기의 온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즉시 경보를 발신하여 알려준다. 시각화 소프트웨어는, 제어실에 있는 컴퓨터 시스템에 설치되어 있으며 제어실 근무자는 이 컴퓨터를 통해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경보가 발신되면 제어실 근무자에게 경보 음을 통하여 확실하게 상황을 알려준다. 열화상뿐 아니라 이 소프트웨어도 감시 대상 구간으로 각각 구분되어 있는 지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온도가 높아진 부분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 또한 장기간에 걸친 온도 변화도 그래프를 통하여 파악하기 때문에 화제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전체 시스템은 0.05°C 보다 더 우수한 온도 분해능과 공간 분해능을 가진 여러 대의 열화상 카메라로 구성할 수 있으며 또한 필요에 따라서 확장할 수 있다.

보르크스벨사의 얀 코바르시 사장은, "지금까지 ZEVO 말레시체 소각장에서는 화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FLIR의 열화상 카메라와 이 화재방지 시스템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현장에 설치하기 전에 충분한 시험을 거쳤으며 그 결과는 우리의 기대를 넘는 것으로, 여기에 사용된 열화상 카메라는 가격이 저렴하여 Waste Bunker Monitor 시스템의 전체적인 효과 대비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도록 해준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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