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는 자사의 티타늄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HP가 합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윈드리버와 HP 전문 기술진들은 공동으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해 HP 프롤라이언트(ProLiant) 서버에서 윈드리버 NFV 솔루션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최근 NFV 인프라를 구축하는 서비스 사업자 및 통신 장비 제조사들이 개발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호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코시스템, 티타늄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티타늄 클라우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제품은 윈드리버 NFV 솔루션과 사전 통합 및 검증 작업이 완료돼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이에 통신 서비스 사업자과 장비 제조사의 신뢰도를 높였다.
인텔 아키텍처에 기반을 둔 HP 프롤라이언트 서버는 차세대 통신 프로젝트에 최적화됐다. 라이프사이클 연장, NEBS, ETSI 인증 등 NFV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갖췄다. 윈드리버 NFV SW는 HP 프롤라이언트 DL380과DL360 서버에서 검증 및 최적화됐으며 BL460c도 곧 포함될 예정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