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중국, 어느 도시에서 가장 많이 특허 등록하나?

중국에서 지난해 특허 등록 건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베이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최덕철)이 중국 국가지식산권국(SIPO) 특허를 조사 분석한 ‘2013년 중국 지역별 ·기업별 특허 현황 및 관련 정책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특허 등록이 가장 많은 도시는 총 2만695건을 등록한 베이징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광둥성(20,084건) △장쑤성(16,790건) △저장성(11,139건) △상하이시(10,644건) △산둥성(8,913건) △쓰촨성(4,566건) △안후이성(4,241건) △산시성(4,133건) △후베이성(4,052건) 등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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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국 각 성의 발명특허 등록 현황

지난해 베이징시는 특허 시범 기업 3,568개, 특허 모범 기업이 16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특허 출원이 1000건 이상인 기업은 10개였다.

한편 보고서는 베이징시 지식산권국이 지식재산권 관리 표준을 보급하고 총 260억 위안의 지식재산권 대출을 시행하는 등 특허 지원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 특허가 증가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 중국 특허 등록 통계 및 현황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홈페이지(www.kiip.re.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일환기자 ih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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