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대작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북미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지 퍼블리셔 트라이온월드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대륙에 걸친 서구권 전역의 50여개국에 서비스한다. 국내와 같은 부분유료화 방식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현지 유력 게임 전문매체 엠엠오알피지닷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Most Popular Games)’ 1위,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 트위치 티비에서 전체 방송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김정환 엑스엘게임즈 사업본부장은 “한국 비공개 테스트 때부터 북미·유럽 이용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앞서 진행한 현지 테스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아키에이지 상용 서비스가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