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적합한 환경·생체인식 센서 개발 키트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센서는 스마트홈 보안시스템, 스마트 온도조절기(thermostat)뿐 아니라 스마트워치, 심장박동수 측정 이어폰(heart-rate earphone) 등 웨어러블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환경 센서 개발 키트인 ‘SLSTK3201A’는 상대습도(RH), 온도, 자외선(UV), 주변광, 근접 및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했다. 이 회사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인 ‘EFM32 제로 게코’ 스타터 키트와 센서 확장 보드가 포함됐다.
생체인식 센서 개발 플랫폼은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SpO2), UV 지수, RH, 온도 등을 더욱 쉽게 측정할 수 있게 했다. 이 회사의 광 센서 ‘Si114x’와 온습도 센서 ‘Si701x·2x’를 적용한 확장 카드가 들어있다. ‘EFM32 원더 게코 MCU’ 스타터 키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