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부처 간 정책협의회를 갖고 과학교육 강화 등 창의적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미래부는 윤종록 2차관과 김신호 교육부 차관이 참석하는 두 부처 간 제2차 정책협의회를 3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지난 1월 협의회 성과를 점검하고 신규 제안 과제 추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시 과학계 의견을 수렴한 과학교육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 학습지원 서비스 개발 등 교육 부문 비타민 프로젝트, 온라인 대중강좌 ‘K-MOOC’ 추진도 논의된다.
두 부처 간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5월 체결한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지난 1월 처음 개최됐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학생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창조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을 강화하는 데 교육부가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신호 교육부 차관은 “교육과정 개정은 학교 교육 근간”이라며 “각계 의견을 수렴해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행복 교육에 미래부가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