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코리아가 프로모션 비디오, 모바일 앱 프로모션 등 신규 리얼타임 마케팅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 트위터 코리아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광고주 초청 행사(#Twitter4Brands)를 개최하고 새로운 광고상품을 비롯해 트위터 사용자 특성과 광고 집행 사례를 소개했다.
트위터 코리아는 이날 기존 광고 상품인 ‘프로모션 트윗’, ‘프로모션 계정’, ‘프로모션 트렌드’에 동영상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모션 비디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유도하고 효과를 측정하는 ‘모바일 앱 프로모션’ 상품을 새로 발표했다.
프로모션 비디오는 기업이 트위터 자체 플레이어를 통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게 하는 상품이다. 클릭을 하지 않아도 사용자 타임라인에 플레이어가 노출될 뿐만 아니라, 한번 클릭으로 동영상이 재생된다. 또 시청당 과금(CPV)방식을 도입해 소비자가 광고를 본 경우에만 비용이 청구된다. 모바일 앱 프로모션은 타임라인에서 모바일 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상품으로, 트위터 관심사와 지역, 언어별 타깃팅 기술을 통해 효과적인 모바일 앱 다운로드를 돕는다.
트위터는 자사 광고 국내 사용자 참여율(Engagement Rate)이 평균 3~5%로, 평균 1% 미만인 일반 국내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클릭률에 비해 약 5~10배, 트위터 글로벌 광고에 비해서도 최대 3배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창섭 트위터 코리아 광고사업총괄 전무는 “트위터 코리아는 리얼타임 마케팅에 최적화된 광고 상품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신규 광고 상품으로 한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