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가 최근 집중 공략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대거 출시했다.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SW 기업과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VM웨어는 미국 샌프라시스코에서 열린 ‘VM월드 2014’에서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구현을 위한 가상화, 클라우드 관리 통합 오픈스택 솔루션을 발표했다. ‘VM웨어 인터그레이티드 오픈스택(Integrated OpenStack)’은 오픈스택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와 툴을 제공해 오픈스택 클라우드를 빠르게 구축한다.
기존 클라우드 자동화, 운영 및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을 신규 브랜드 ‘v리얼라이즈(vRealize)’로 단일화했다. SDDC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laaS) 관리를 위한 포괄적인 SW 스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첫번째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v리얼라이즈 에어 오토메이션(vRealize Air Automation)’도 선보였다.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서비스 배포와 지속적인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자동화해주는 솔루션이다.
VM웨어에 따르면, 발표된 기술을 활용하면 오픈 프레임워크 내에서 SDDC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SDDC를 구축하면 기업은 하드웨어 설비투자비용(CAPEX)은 31%까지, 하드웨어 구성비용은 49% 절감하고 임직원 업무 생산성은 100%까지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VM웨어는 기업이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등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공통의 플랫폼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구글,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 업체 ‘도커(Docker)’와 서비스형플랫폼(PaaS) 업체 피보탈(Pivotal)과 협력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은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 VM웨어 인프라나 VM웨어 v클라우드 에어(vCloud Air)하이브리드 서비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하고 쉽게 운영·관리할 수 있게 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