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수해차 집중 지원한다

지역별로 서비스 전담팀과 작업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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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진행한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

쌍용자동차가 게릴라성 폭우와 국지성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은 자동차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쌍용차는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지역별로 수해차 서비스 전담팀과 작업장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차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수해차에 대해 총 수리비(공임+부품) 30% 할인해주고, 재해선포지역 방문서비스 등 특별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수해가 발생한 지역엔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가까운 A/S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과 수해차 무상점검 서비스, 소모성부품 무상교환,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수해로 차가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면서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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