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정도현)는 전략(플래그십) 스마트폰 ‘G3’의 카메라·스마트키보드 사용자경험(UX)을 앞으로 출시되는 보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G3 카메라 UX는 △화면을 터치하면 바로 초점을 잡으면서 바로 촬영을 해주는 ‘터치앤슛’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셀프카메라가 찍히는 ‘제스처샷’ △촬영할 때 화면 시야를 방해하는 설정 메뉴를 없애는 ‘클린뷰’ 등이다.
스마트키보드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분석해 오타를 줄여주는 기능이다. 손 크기에 따라 키보드 높이와 터치 면적을 보정해준다. 디자인·편리성을 모두 갖춰 레드닷 디자인어워드2014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대상(Best of the Best)에 선정됐다.
주요 스마트폰에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메모리에 저장한 데이터를 LG클라우드 서버에 백업하고 원격으로 스마트폰 내 저장장치에서 삭제하는 ‘킬 스위치’ △사용자 이용 패턴, 스마트폰 상태와 위치 등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알림이’를 적용한다.
독자 보안 솔루션 ‘노크코드’는 기존에 출시한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