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테크노센터, 3D프린팅 활용 의료기기개발 지원

영진전문대학 산학협력단 테크노센터(센터장 서정철)가 지역 병원과 손잡고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첨단 의료기기 및 재활기기개발에 나선다.

영진전문대학은 최근 소화기 내시경 분야 지역거점기관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대구지역 재활전문병원인 리더스 재활병원와 잇달아 산학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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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 산학협력단 테크노센터가 3D기술로 의료 및 재활기기 개발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테크노센터 연구원들이 3D프린터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체의 시제품을 제작하는 모습.

이번 협력은 이 대학 산학협력단 테크노센터가 1998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에 첨단장비인 3D프린터와 3D스캐너를 활용해 성공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펼쳐온 결과다.

센터는 현재 3D 자유 형상을 디지털 3D캐드 데이터로 변환하는 3D스캐너, 3D 설계와 개발 SW 3D캐드, 3D캐드로 설계한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3D프린터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장비와 함께 시제품 설계와 개발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이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보유한 3D프린팅 관련 장비를 활용, 웰체어 전문기업인 미키코리아와 치과용 기기 제조사 올스바이오메드, 서교 등의 부품 및 제품개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서정철 센터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계가 요구하는 첨단 의료기기 및 재활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3D프린팅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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