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알뜰폰 ‘헬로모바일’ 가입 2년 이후 기본료를 반값으로 하는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알뜰폰 최초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CJ헬로비전은 5일 헬로모바일 최초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기본료를 반값으로 할인한다고 밝혔다. 최초 적용 대상자는 2012년 7월 이전 가입자로, 다음달인 9월 청구서부터 해당 할인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25개월차 기본 요금부터 50%가 자동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고객이 해지할 때까지 제공된다. 기기를 변경하더라도 마찬가지다.
CJ헬로비전은 프로그램 출시에 앞서 사전 이벤트로 명칭을 공모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헬로모바일 총괄)는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은 헬로모바일고객에게 저렴한 가격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취지”라며 “실질적으로 통신비 절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