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장난감 가게 앞쪽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은 다른 곳과는 특이하다. 멀리서 보면 여느 버스 정류장에서 볼 수 있는 사인이나 지붕 모양새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잘 보면 벤치까지 모조리 레고 벽돌로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무려 10만개에 달하는 부품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 레고 버스 정류장을 만든 곳은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장난감 백화점인 햄리스 토어 스토어(Hamleys Toy Store)다. 대중교통 관련 디자인을 하는 회사인 트루폼(trueform)과 공동으로 꾸민 이 버스 정류장은 아쉽게도 7월 15일로 끝을 맺었지만 올해는 런던의 상징이기도 한 빨간 2층 버스 탄생 60주년이어서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