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라이크라이언(대표 최용철)과 함께 인문·사회 분야 전공자 등 일반인 대상으로 웹 서비스 개발 교육에 나선다.
KISA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문, 사회, 예체능 등 IT 비전공자가 프로그래밍 등 웹 개발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익혀 인문사회 분야 전문지식에 컴퓨터과학을 접목한 융합형 스타트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생의 웹 개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습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자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함께 교육 사이트 내에서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할 수 있다. 교육 기간 동안 배운 기술을 활용해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교육 이후에는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제 서비스 개발로까지 이끈다는 계획이다.
실전 프로젝트는 교육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는 호텔 예산시스템 등을 구현해 보는 과제이며, 개인 프로젝트는 6주간의 교육 프로그램 이후 수강생 개별적으로 프로젝트를 구상해 2주간 구현하는 과정이다.
온라인 강의는 서울대학교 웹 개발 동아리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회장이 진행하며, 라이크라이언 핵심 개발자가 멘토로 나선다.
교육 수강생 모집은 홈페이지(http://www.codestudy.kr)를 통해 오는 31일까지로, 신청자 중 550여명을 최종 선발해 오는 8월 4일부터 8주간(개인 프로젝트 2주 포함) 무료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동환 인터넷산업기획팀장은 “다양한 분야 인재가 SW 기본 소양을 갖춰 융합적 사고가 가능한 창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발전 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